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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레노버 워치9 아날로그 시계? 스마트워치? 하이브리드 워치! 개봉기

긍정곰 2018. 11. 29. 23:21
제가 매일 끼는 데일리워치인데(애장품은 나름 꾸미고 나갈때만 찹니다 ㅎㅎㅎ)가격도 비슷한데 이쪽이 훨씬더 디자인적으로는 나은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아날로그 시계도 아닌것이 그렇다고 전통적인 LCD나 LED가 달린 스마트워치나 전자시계도 아닌녀석이 있다기에 한번 구매해본 레노버 워치9 입니다.


물론 타사에도 이런 컨셉의 제품이 있지만 이걸 선택한 이유는 일단 저렴하기에 고르게 되었습니다.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어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다보니 물 건너 비행기타고 날라오느라 받아보는데 시간이 꽤나 걸렸는데요.


긴 배송기간이 더더욱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많이 올리는 요소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우선 받자마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한장한장 사진을 남기며 제품을 개봉해보았습니다.


일단 첫느낌은 "깔끔하군" 이였습니다.


화이트계열의 박스디자인에 겉에 비닐포장이 되어있고 비닐포장을 뜯기전에는 안에 내용물을 볼수없는 구조였습니다.


그런만큼 따로 제품 봉인씰 같은건 없었어요.



중국 내수로만 판매되는 제품이라 그런지 뒷면에 한자로 빼곡하게 제품의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일단 박스패키징에 첫느낌은 "깔끔하다" 이외에도 "박스가 좀 작다?"라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제가 매일 데일리워치로 차고다니는 38mm 워치페이스의 카시오를 옆에 나란히 놓아보았는데...


보이시나요? 딱 시계 크기에 맞춰 박스를 짠듯한 인상이드네요 ㅎㅎ



역시나 그래서 였을까요.


개봉해서 내용물을 보니 참 간소합니다.


나름 스마트워치임에도 그 흔하디 흔한 충전기 하나 없는 이 구성.


그럼 충전을 어떻게 하냐구요? 일반 시계처럼 시계약다되면 배터리를 갈아주면 됩니다.


실제 시계와 비슷한 구성에 블루투스와 몇가지 기능만을 추가했을뿐인만큼 정말 스마트폰과의 연동을 제외하면 일반시계라고해도 될정도입니다.



그렇다보니 역시 외관은 꽤 실망스러웠는데요.


저는 화이트색상으로 주문했는데 다른분들이 블랙 색상으로 고르시는 이유가 있더군요 역시...


싸구려 고무밴드의 착용감은 정말 최악이였습니다. 역시 싼 제품에 큰걸 바라면 안되는 거지만...



그외에 워치페이스의 두께가 저를 나락의 저편으로 떨구어버리더군요.(쿠궁! 액정도 없는놈이 이거 왜이렇게 무식하게 두꺼운겨?!)


두께부분만 솔직히 일반 시계같았으면 그래도 참아줄수 있었는데 참으로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시계부품이외에 전자부품이 들어가야해서 그렇다고 이해하더라도 너무나 아쉬운 부분이 아닐수 없네요.



그외에 사진으로는 티가 잘 안나겠지만 워치페이스 본체가 일반적인 스테인리스 스틸이 아니라 무광에 텍스쳐감이 좀 요상한 재질로 되어있는데요. 이부분도 좀 아쉽더군요.


그러고는 또 뒷면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해놓아서 더더욱이나 통일감도 없고 이건 뭐... 정말 외관이 싸구려티가 좔좔흐른다고 해도 될거같습니다.




위에 언급했듯이 착용감 정말 최악입니다.


바로 메탈밴드 시계줄 주문했습니다.(현재 배송 오는중)



제가 매일 끼는 데일리워치인데(애장품은 나름 꾸미고 나갈때만 찹니다 ㅎㅎㅎ)가격도 비슷한데 이쪽이 훨씬더 디자인적으로는 나은건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점은 싸구려 고무밴드를 꼭 쓰지않아도 일반 시계의 시계밴드로 교체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메탈밴드를 달아줄 생각인데 워치페이스 몸통의 재질이 저래서 어울릴지 어떨지 다소 고민스럽기도 합니다... 하아...


가죽밴드가 더나았으려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하지만 이미 늦음 현재 배송 오는중)


참고로 밴드사이즈는 18mm로 어떤분은 20mm라고 하시던데 위에 자로 재어본결과 18mm 였습니다.


저처럼 기존 싸구려 고무밴드는 못쓰겠다 하시는분은 일반적인 18mm짜리 일반 시계밴드 주문해서 교체해주시면됩니다.



한번 차보고 이렇게 바로 시계밴드 분리시켜버렸습니다. ㅎㅎㅎ


어서와라 메탈밴드여


엄청 까는 이야기만했는데 그렇다고 장점이 아무것도 없는건 아닙니다.


아무래도 스마트워치의 기능이 있기에 그부분이 일반적인 아날로그 시계와의 차이점이지요.


앱 연동이나 이런부분도 애를 좀 먹긴했는데 시간을 앱으로 맞추는 방식도 나름 독특했었습니다.


그외에 좀 정보를 찾아보니 시간이 안맞는 분도 계시던데 저는 운좋게 시계기능은 제대로 하는 양품이 걸렸더군요.(지금 몇일째 시간 맞는지 매번 확인하는데 폰 시간과 시간차이가 나지 않네요.)


그외에 좀 단점이라면 역시 싼가격이라 그런지 저는 분침이 조금 어긋나 있어보이던데 시간 보는데 지장은 없지만 분침이 한박자 늦게가는것처럼 보여지긴 합니다.


※이글은 워드프레스(http://pblab.kr), 티스토리(http://pblab.tistory.com),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kojy258)를 통해서도 보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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